'지하철'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01/04 지하철 노선과 운영 회사들 (13)
- 2007/10/10 유럽여행기 2007.07.08 - 저녁의 외출 (12)
- 2007/08/30 유럽여행기 - 런던에서 지하철 타기 (12)
그렇지만 지하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이용하면, 평소에 그렇게나 자주 타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평소에 무심코 듣고 흘렸던 안내방송도 알고보면 색다른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찾아보았던 자료 몇 가지를 모아 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하철 노선과 운영 회사들
현재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회사는 코레일, 서울메트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이렇게 셋입니다. KTX를 비롯한 열차운행을 담당하기도 하는 코레일은 중앙선, 분당선과 1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1, 2, 3, 4호선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5, 6, 7, 8호선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에서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1호선의 경우는 운영 회사가 둘인 셈인데요, 엄격하게 말하자면 서울메트로의 1호선은 서울역~청량리 구간만을 가리킵니다. 굉장히 짧죠? 나머지 구간은 원래 지하철이 아니라 철도청이 운영하는 구간이었는데, 이 구간들이 전철화되면서 1호선에 더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1호선은 보기만 해도 놀라울 정도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남쪽으로는 천안에서 북쪽으로는 의정부까지 이어진 노선이니 그야말로 지하철 노선 중에서는 가장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구간으로 3, 4호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3, 4호선의 경우도 대부분이 서울메트로 소속이기 때문에 코레일은 운영회사에서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3호선의 북쪽 끝머리인 지축~대화 구간(일산선)과 4호선의 남쪽 끝머리인 선바위~오이도 구간(과천선)은 코레일 관할입니다. 특히 4호선의 경우는 사연이 조금 더 복잡합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4호선 이야기' 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중앙선과 분당선은 모두 코레일 소속입니다. 중앙선은 흔히 '국철' 이라고 불리는데요, 2005년 이전에는 1호선의 일부인 경원선이었던 만큼 아직도 1호선과 착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원래는 용산에서 출발하여 성북역으로 운행하는 용산~성북 노선이었는데요, 청량리~덕소 구간이 개통한 뒤부터는 용산에서 청량리를 거친 후에 덕소쪽으로 가는 용산~덕소 구간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분당선의 경우 개통 당시 '왜 지하철 9호선이 아니고 분당선이냐' 는 의문을 많이 받았고 또 지금까지도 그러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번호체계로 된 노선명은 서울시 내의 지하철 노선에 한해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에 운영 주체가 코레일인 분당선은 9호선으로 부를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일산선' 과 '과천선'은 코레일 관할임에도 3호선, 4호선의 일부로 불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두 노선이 각각 지하철 3, 4호선과 직접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헷갈림 방지 차원에서 편의상 붙인 이름일 뿐이며, 분당선의 경우 '종점과 종점이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 없어 여전히 분당선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이미 수서를 지나 선릉까지 진출한 분당선은 앞으로 왕십리까지 연결할 계획을 갖고 있으므로, 왕십리와 연결되고 나면 같은 코레일 소속의 중앙선과 맞닿은 셈이 되기 때문에 중앙선과 분당선의 이름을 합쳐 하나의 노선으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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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reamlist 2008/01/06 00:45
아아;; 지하철이다 ㅋㅋㅋ
이거 진철이가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아하는 주제인데 ㄷㄷ
예전에 내가 심심하다고 하니깐
2호선 타고 서울 한바퀴 도는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던 진철이,,,,
한번 걔한테 이 포스팅을 보여주고 싶구나 ㅋ -
까망머리앤 2008/01/07 21:25
대단하셔, 열심히 연구했구나
서울에 온 지 1년 밖에 안 됐는데 제법 많이 알아냈는걸? ㅋㅋㅋ
나도 궁금해서 이것 저것 찾아봤었는데 너 같이 이런 걸 포스팅까지 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그치만 저런 거 모르고 사는 사람이 태반일 걸 =_=-
Peter 2008/01/08 00:24
'서울에 온 지 1년 밖에 안 됐는데' ㅋㅋ
지하철 탈 때 그저 무료하기만 했는데 좀 알고 타니까 재밌던걸?ㅎ
적어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내가 널리 알리겠어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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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짱 2009/03/17 19:15
그리고 이번에 서울메트로의 안내방송이 새로 개정되면서
서울메트로 로고송이 출발/종착안내방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발안내방송시: 끝부분의 "서울메트로~" 부분만 송출
종착안내방송시: 20초 버전 송출
또 7월 8일이야?
......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7월 8일에는 대영박물관만 보고 땡! 한게 아니기 때문에 -_-
'나머지 시간' 에 무엇을 했는지도 꿋꿋하게 올린다. 그럼, 시작.
대영박물관을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이미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호텔로의 귀환을 서둘렀다. 비싼 돈 주고 여행 와서 황금같은 오후시간을 호텔에서 보내면 미친자 취급을 하겠지만, 알고보면 여러모로 득이 되는 선택이었다. 그 까닭은 -
① 피로회복 속도가 장난 아니게 빨라지고,
② 1 day 교통권을 우려먹을 수 있으며,
③ 물가 비싼 영국에서의 한 끼를 컵라면으로 때울 수 있기 때문 이다.
주의 : 돈 많은 사람들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런던이 주는 느낌을 즐기며 피곤한 다리를 쉬어가고 교통권이야 택시타고 돌아다니면 되고 밥은 아무데나 휙휙 들어가서도 맘껏 고르면 되니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다.
호텔에 돌아와 뒹굴면서 '오늘 저녁은 어떻게 보낼까' 하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템즈강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을 둘로 나누어 그 중 하루치를 보고 오기로 결정했다. 강변에 있는 주요 볼거리가 '빅벤, 국회의사당, 런던아이' 가 몰려있는 부근과 '런던탑, 타워브리지, 런던브리지' 가 몰려있는 부근으로 확연히 갈리기 때문이었다. 다만 걱정이었던 것은 해가 늦게지면 야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저녁 7시가 될때까지 열심히 빈둥대다가 방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길. 사진으로 꼭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던 런던 지하철 손잡이 를 드디어 찍었다. 생긴건 시골에서 백열전구 꽂아놓는 것처럼 보였는데, 연결고리를 보면 느끼겠지만 요리조리 마음껏 휘저으면 잘 꺾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최대의 단점은 손을 어디에 걸지도 못하고 돌멩이만한 손잡이만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감이 잘 안오면 아무거나 저만한 물건을 힘 꽉 주고 10분만 잡아보라. 손 마디가 으깨지는 줄 알았다.
암튼 District Line(초록색이라서 자꾸 2호선 2호선 하려고 한다 -_-)을 타고 도착한 곳은 Westminster 역. 출구로 나오면 (정말 마음을 추스리고 '아아, 드디어 보는구나' 등의 생각을 할 새도 없이) 아래와 같은 광경을 보게 된다.

의회민주주의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의회정치의 전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바로 옆에 위치한 고딕 양식의 건물이다. 1852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로 방의 개수가 10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고 있는 탑은 너무나도 유명한 시계탑, 빅 벤이다. 공사를 담당했던 벤저민 홀의 애칭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5분마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선물한다.
Westminster 역에서 하차
국회의사당 관람시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일반인 7파운드, 학생 5파운드
눈으로 보게 되어 영광이었다, 빅벤 +_+
하지만 달랑 저거 하나 보러 나온 건 아니고, ㅎㅎ
빅 벤에 인접해 있는 Westminster 다리를 건너면 워털루 역이 있는 지역이 나오는데,
그곳의 강변에 런던 아이가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회전 관람차. 2000년에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개장했다. 32개의 캡슐이 주렁주렁 달려 있어서 한 번에 10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한 바퀴를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며, 한 캡슐에는 25명이 들어간다. 국회의사당의 강 건너에 있기 때문에 빅벤을 필두로 하여 그 뒤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다. 나는 프롤레타리아라서 안탔다. 저런건 브루주아나 탄다. 왜? ↓)
평상시 12.5파운드, 7~8월 그리고 주말에는 13.5파운드.....-_-
런던 아이 앞에 서서 관람차가 느긋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탈까 말까 탈까 말까를 고민했다.
그렇게 한참 고민하다가,
입장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서로 기뻐했다 .....-_-
그래, 여기서 아낀 돈 다른 데 가서 유용하게 쓰면 되는거야 ㅡ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합리화를 하면서 아직도 런던 아이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려오는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나중에 이탈리아와 체코에 가면 이렇게 악착같이 아낀 돈이 하늘로 증발하는 글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빅벤 쪽에 있는 상황. 횡단보도를 건너서, (Look left ^^)
조금이라도 빅벤을 더 담아보려고 애를 쓰고,
뒤쪽에 보이던 말 여신님 (아니겠지 -_-? 빅토리아 여왕쯤 되려나) 도 찍고,
강 건너의 런던 아이도 다시 한 번 찍었다.
이런 식으로 미친듯이 찍어대고 나면 사진기에 똑같은 모습을 찍은 사진이 수십장씩 들어있게 된다. 여기에 올리는 사진들은 그나마 그중에서 나은 것들인데, 여행지를 가면 결코 '혼자 좋은 자리를 찾아가며 여유롭게 사진 찍고있을' 형편이 못되기 때문에 안습 사진도 상당수 있다.
왜 여유롭게 사진을 못찍냐고? 궁금하시면 당장 빅벤 앞으로 날아가 보시길. 손에 사진기 쥐고 북적대는 틈새에 껴서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누가 그랬던가, 여행 가서 사진만 찍어대는 사람은 한국인밖에 없다고. 천만의 말씀 ! 외쿡인 관광객들도 풍경 담고 친구들 찍어주고 셀카 찍고 꺄악꺄악 나넘흐예뻐엉 (←어이쿠) 뭐 이런거 다 한다 -_-
국회의사당이 햇빛을 받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보이는 저놈의 자전거 대회 안내판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모두 없애주었다.....
길을 건너 런던 아이가 있는 쪽을 걷다보니, 스타워즈 전시회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런던 물가 증후군' 을 앓고 있던 우리는 유료일까 두려워~♬ 의 압박으로 인해 결코 들어가지 못했다.

런던 아이는 빙글 빙글 돌고....

점점 하늘은 어두워질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참고로 말해두자면 이때가 저녁 8시였다 -_-
깜깜한 하늘 아래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빅 벤을 기대하기에는 유럽의 해가 너무 길었다.(지나치게 길었지)
이대로라면 9시가 되도 야경을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어제 본 식상한 거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는 길.
셜록홈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유명한 펍(Pub)인 셜록 홈즈 레스토랑 이 보였다.
하지만 이곳은 베이컨 가가 아니라는 것. 순간 기대했다가 '짝퉁' 의 한계를 느끼고 지나쳐 버렸다.
물론 '런던 물가 증후군' 도 한 몫 했다.

결국 우리는 하도 심심해서... 지나가는 2층 버스를 잡았다 -_- ㅋㅋㅋㅋㅋ
지하철만 타고 다니다가는 영국의 명물인 2층 버스를 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 같아 냉큼 올라서버렸다.
1 day pass가 있으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며, 버스 정류장에는 노선도 안내가 잘 되어 있다.
그런데 영국 사람들은 1층을 더 좋아하나보다. 2층에는 저 뒤에 졸고계신 유로피언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꺄오 꺄오 이게 2층에서 보는 런던 시내닷 !!
......
......
......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한 명 있었지만 그 유로피언은 자느라 정신이 없었다) 신나서 사진도 마구 찍어대고 혼자 좋아서 헤벌레 헤벌레 하고 있었다. 하지만 놀이동산 놀이기구도 아니고, 조금 지나니 식상해지기도 하고 또 런던에서 미아가 되기 싫었기 때문에 지하철역을 발견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오는데, 어째 지하철 안에 사람이 없었다 -_- 나이스 ㅋㅋㅋ
덕분에 이렇게 런던 지하철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포착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말 '런던 지하철 작다' 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 사진에 모든 것이 담겼다 ㅋㅋㅋ
좌석 배치도 옆으로 된 좌석 / 정방향석 / 순방향석 등 다양했고 서있으면 천장이 닿을 만큼 낮았고 마주보고 앉으면 무릎이 부딪칠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는 점을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에 돈이 모자라서 돈도 뽑고~
(ATM의 화면을 찍은 사진이다. 우리 ATM은 수수료 달라고 안할텐데 너네 카드회사는 돈 달라고 할지도 몰라. 그래도 계속 돈 뽑을래? 라는 질문이다.)
다시 런던 아이가 있는 쪽으로 돌아와서 길거리를 천천히 걸었다.

눈을 즐겁게 해 준 전시물. 시곗바늘이 움직였으면 참 좋았을거란 아쉬움이 잠시동안 들었지만 그럼 3시 9시 이런 데서는 바늘이 시계 밖으로 튀어나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대로도 참 좋다는 생각을 했다. (뭔소린지;)
이렇게 런던 거리를 걷기도 하고,
2층 버스를 타고 외곽으로 나가보기도 하고,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면서 2시간여를 기다리자, 드디어 어둠이 몰려왔다.

밤 9시에 찍은 사진이다. 참 '어둠이 몰려왔다' 고 말하기가 궁색할 정도로 환하지만, 그래도 아까보다는 훨씬 어둑어둑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런던 아이에도 밤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영업시간이 끝나서 돌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런던 아이의 모습은 뒤쪽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은근히 어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야경 구경은 아쉽게도 끝을 맺어야 했다.
물론..... 10시 정도까지 기다리면 더 멋진 야경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런던의 여름 밤은 여름이 아니라 완전 한겨울이었다 -_-
런던의 낮길이와 런던의 밤기온을 무시한 결과가 빚어낸 참혹한 저녁 나들이를 황급히 마치고 호텔로 직행해버렸다 .....

아참, 돌아가기 전에.
친구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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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 2007/10/10 23:52
"국회의사당이 햇빛을 받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있다"
너 뭐 국회의사당 홈쇼핑 광고 하니 -_-
난 여행 초기 런던에서 철이 없을 때, 런던아이도 타고, 타워브리지도 올라가고, 메모리카드 고장나서 50파운드나 주고 새로 사고, 뮤지컬까지 보고.... 돈 캐 많이 썼단다.
그나저나 여덟시가 저렇게 밝다니, 난 다섯시면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밤에 숙소 돌아갈 때 길거리에 사람 아무도 없으면 캐무서워...........-
Peter 2007/10/12 11:04
국회의사당 3박 4일 패키지 29,900원!! ㅋㅋㅋ
중전인데 키보드가 구려서 잘 안눌리네 -_-
확실히 여름이랑 겨울이랑 해 지는 시각이 많이 다른가봐? ㅎ
내가 갔을 때는 10시가 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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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티엠 2007/10/11 20:22
아침에 이 포스트 읽다가, 학교 늦을뻔했어 -0-
지하철손잡이가 참 난감하네ㅋㅋ 3개월 전에 했어야하는 포스팅인가ㅋㅋ
역시 여행길은 돈이 없으면 막막하겠구나 쩝.. 나도 여행이 가고싶다며.... -
idreamlist 2007/10/12 00:21
위에 분 말에 공감;;
나 오늘 경제 개론 수업 5분전까지 중전에서 이 포스트 읽고 있었다 ㄷㄷ;;
수업을 늦지는 않았지만 ㅋㅋ
왠지 니 홈 들어올때마다
유럽 가고 싶어 진단 말이야 ㅡㅠ
으아~ ㅋㅋㅋ-
Peter 2007/10/12 1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람을 여럿 낚았구나
나는 이 보잘것없는 곳에 어제 138분이나 들어오신 것이 놀랍기만 하단다 ㅎㅎ
역시 검색엔진이 휭휭 돌아가는 시대이다 보니, ㅋㅋ
아참 그리고 공아
유럽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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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 2007/10/14 14:41
ㅋㅋ 어딜 가나 돈이 문제라니까 ;;;
그런데 영국은 해가 정말 늦게 지는구나!
중간에 저 흐느적 거리는 시계는 달리의 작품인가봐?
영국에서 달리를 보다니.. 내가 스페인 가라고 했지 ㅋㅋ-
Peter 2007/10/13 21:50
해가 늦게 지는건 영국 말고도 한참 계속된단다!
어찌나 밤이 그립던지...
고등학교때 국어선생님은 백야를 경험하고 그렇게 행복했다던데,
별로 행복한줄은 몰랐어 -_- ㅋㅋㅋㅋ
그나저나 달리가 스페인 사람인가봐 ?
(아 이렇게 무식을 티내면 안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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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이 무려 13개나 되는 런던의 지하철. 한국에서도 버스보다 지하철이 훨씬 편한데, 외국 땅에서는 오죽할까. 정확한 승하차 위치를 모르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관광객에게는 좋을 것이다.
다만 런던 지하철은 우리랑 개념이 좀 다르다. 일단 지하철 노선도를 펴 놓고 얘기하자.
위 주소로 접속하면 Popular Maps가 보인다.
PDF나 GIF 중 원하는 파일을 눌러 노선도를 열어보자.
노선도를 보면 알겠지만, 지하철 노선도의 바탕 화면에 흰색과 회색으로 양궁 과녁처럼 구분을 해 놓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른바 존(zone) 개념인데,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지하철이 지나가는 존에 따라서 지하철 요금이 달라진다. 당연히 존을 많이 관통하면 할수록 요금이 비싸진다. 하지만 1-2 존이 대부분의 주요 지하철역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멀리 나설 경우가 아니라면 1-2존 용 티켓을 끊으면 된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는 점. 1-2존 처럼 두 개 이상의 존을 거칠 경우, 아침 7시 ~ 저녁 7시 의 요금과 그 이외의 시간 요금이 다르다. 당연히 이외 시간의 요금이 더 저렴하다.
그러나 결코 '저렴하다' 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영국의 지하철. 잠깐 아래 캡쳐화면을 보길 바란다.
노선도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South Kensington 역과 Victoria 역은 같은 1존에 속해 있는 서로 이웃한 역이다. 근데 현찰요금을 보면... 4파운드. 파운드 환율을 2000원이라 치면 지하철 한 번 타는데 8000원 내란 소리다.
아마 이쯤 되면 눈길이 그 위에 있는 1.5파운드로 돌아갔을 것이다. 쟤는 뭐길래 남들 4파운드 낼 때 자기만 1.5파운드 낸다는 거야? 하는 궁금증, 정답은 교통카드다.
Oyster Card 는 영국의 대표적인 교통카드로써 현금 요금과 엄청난 가격 차이를 보인다는 특징(?) 이 있다. 근데 저거, Oyster 면 '굴' 인데... 이런 굴카드 ㅋㅋㅋㅋ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홍콩의 Octopus 카드를 흉내내기 위해서 발음도 비슷하고 같은 해산물인 Oyster를 채택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2003년부터 도입된 카드이다. 늦은 감이 있다.
발급시 3파운드의 보증금을 내야 하고 약간의 서류를 작성해야 하지만, 체류 기간이 길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니 관광객은 억울해도 못 쓴다.
하지만 오이스터 카드가 아니라도 '그럭 저럭'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 Day Travel Card 가 바로 그것이다. 티켓 하나를 사서 1, 3, 7일 등을 사용하는 카드인데, 소문에 의하면 7일짜리 카드는 오이스터 카드 형식으로 발급된다고 하니 런던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확인하고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우습게도 정기권도 주말과 주중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2007년 7월 방문 당시 주말에는 5.1파운드 하던 1일권이, 월요일이 되자 6.6파운드로 값이 올랐다.
값을 보니 만만치 않은 정기권. 하루에 몇 번 이상 교통편을 이용하면 정기권을 사는 것이 유리할까?
정답은 2번 이상.
한 번 타는데 4파운드면 관광지 한 곳을 다녀오는데만 8파운드가 든다는 소리다. 상식적으로는 뭔가 좀 이상하지만, 지하철을 타기로 결심했으면 무조건 정기권이 유리하다.
그럼 노선도도 살펴 보았고, 요금체계도 알아보았으니 실제로 지하철을 타 보기로 하자.
지하철역의 입구이다. (친구는 모자이크로 신분보호 ^^)
1863년에 세계 최초로 지하철을 만든 도시답게, 입구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헌데 오른쪽에 붙어 있는 붉은 광고판을 자세히 살펴봤더니...
완전 살벌하다.
런던 지하철의 장점 중의 하나가 지하철역의 상황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면 윔블던 역으로 가면 테니스 대회를 볼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가지 않았다 -_-)
저렇게 생긴 안내판이 하나 더 있는데 (사진 왼쪽에 잘려나왔다)
각 노선의 운행상태를 준 실시간 급으로 적어둔다. 평상시에는 모든 노선이 Good Service 라고 쓰여 있는데, 가끔씩 몇 몇 노선은 '심한 정체' 등이 뜨기도 한다.
1 Day Travel Card이다.
7월 8일은 일요일. 따라서 요금이 5.1파운드 나왔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있다)
지하철표가 카드 크기라는 점이 신기했다.
표를 구입해서 개찰구를 통과한 뒤 나오는 승강장의 모습이다.
사진 속의 역은 West Brompton 역인데, 이 역은 지상역이고, 실제로 런던에는 지하역들도 많이 있다.
이건 West Brompton 역 사진은 아닌데,
사진을 보면 위쪽에 'Northbound'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 탑승 방향을 주요 거점지를 통해서 안내한다.
가령 사당역에서 2호선을 탄다고 했을 때,
'강남, 잠실, 성수' 라고 쓰여있는 쪽이 있고
'신도림 신촌 시청' 이라고 쓰여있는 쪽이 있다는 뜻이다.
지하철을 많이 타서 주요 역의 이름을 듣고 위치를 대충 아는 사람들은 이 방식이 편하다.
하지만 역 이름들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들,
자기가 가고자 하는 역이 주요 역이 아닌 사람들,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 보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저 방식은 최악이다.
정작 내가 가고싶은 역은 '삼성' 역인데,
지도를 펴서 삼성과는 아무 관련 없는 '강남' ,'신촌' 같은 역들을 일일이 찾고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영국은 승강장 방향이 갈리는 부근에 항상 저런 노선도가 붙어있다.
이 노선도는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길안내를 돕는다.
1. 다시 한 번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항상 노선도는 '지금 있는 역' 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잠실' 이 어디인지 찾아 헤멜 필요가 없이, 내가 가는 방향에 있는 다음 역 이름이 무엇인지만 알아도 지하철을 잘못 탈 염려가 없다.
2.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좀전에 지적한 Northbound이다.
말그대로 북향이라는 소리인데,
실제 방향과는 상관 없이 '노선도 상에서' 내가 가는 역이 현위치보다 북쪽에 있으면 북향 지하철을 타면 되는거다.
만약 반대라면 남향 지하철을 타면 된다.
남/북의 구분이 어려운 District Line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냐고?
문제 없다. Eastbound / Westbound 로 구분하면 된다.
확실히 이 방식이 제일 편하다.
3. 아주 간단한 원리로 찾을 수도 있다.
예컨데 내가 가고자 하는 역이 CAMDEN TOWN 이라고 하자. 그럼 이 역이 노선도상에 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저 노선도는 현재 역을 시작으로 지하철이 '가는 방향' 만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경우에는 있다. 그럼 저쪽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면 되는거다.
우리나라는 저런 노선도를 승강장에 다 다다라서야 발견할 수 있다. 각 정거장까지 걸리는 시간 안내와 함께. 지하철 타러 코앞까지 가서 말하면 뭐하나.
지하철 6호선을 타야 한다.
그런데 어느 쪽에서 지하철을 타야 한강진으로 가는지 잘 모르겠다.
환승역을 외워 볼까?
'약수, 동묘앞...'
아냐, 항상 보면 세 개 역 정도밖에 표시되지 않더라. 차리리 맨 끝 역은 확실히 등장하니까 종착역이 어디인지를 살펴볼까?
...... 뱀꼬리처럼 좌회전 우회전을 거듭하는 노선도. 겨우 눈길을 따라가서야 종점이 봉화산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 우리나라도 제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빨간 동그라미에 그어진 파란 줄이 인상적이다.
오이스터 카드 찍는 기계이다. 개찰구를 통과해서 들어온 상태에서 이걸 발견해서 당황했다.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하철역 맞아?
정원이 따로 없다.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 행' '부천 행' 을 표시하는, 뭐 이 정도 역할을 담당하는 전광판이다.
헌데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한 노선의 종점이 너무 다양해서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엉뚱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가령 District line을 보면, (좀전에 열었던 노선도, 아직 안 닫았길 희망한다)
서남쪽 1존과 2존 경계에 있는 Earl's Court 역에서 노선이 엄청 갈린다.
그래서 종점이 Edgware road, Kensington, Ealing Broadway, Richmond, Wimbledon, Upminster 이렇게 여섯 개나 된다. 물론 우리나라의 '신도림행 2호선 열차' 처럼 가다가 중간에 멈추는 것까지 생각하면 종점이 정말 많은 셈이다.
지하철 안.
엄청 많은 봉들 (-_-;;) 이 달려있다.
생각과는 달리 지하철이 무지 작다. 참고로 서울 지하철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넓단다.
윗 사진에 다리 뻗은 사람, 앞에 사람 있었으면 마주보는 사람끼리 다리가 닿을 판국이다.
다른 노선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의자 배치가 독특하다는 점은 살펴볼만 하다.
우리나라처럼 나란히 앉는 곳도 있고, 마주보고 앉는 곳도 있다. 헌데 간격이 너무 좁아서 마주보고 앉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실제로 지하철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다.
West Bompton역의 출구. Way Out 표시가 알아보기 편하다.
런던 지하철 소개는 여기까지!
장문의 글이 되는 바람에 무척 복잡하고 힘든것처럼 보이는 런던 지하철이지만, 맘 편하게 정기권 하나 끊어서 지하철을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지하철의 원조인 영국, 그 영국에서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였을 때 '낯선 땅에서도 길 잃지 않고 성공하였구나' 하는 그 만족감은 아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왕 런던 정보 올리는 김에 도움이 될 만한 네 가지를 골라서 싣도록 하겠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모두모두 가이드북에 소개되어 있으므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은 꼬옥~ 가이드북 하나 준비하시길.
시차 : 우리나라보다 서쪽에 있기 때문에 해가 늦게 뜬다.
(
고로 우리나라가 아침 8시면 아직 런던은 한밤중이다.
유럽의 대륙국가는 우리나라와 8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영국은 9시간이다.
하지만 서머타임 기간에는 대륙국가가 7시간, 영국은 8시간의 시차가 나기 때문에,
영국에서의 7월 7일 오후 3시는 우리나라의 7월 7일 오후 11시와 같다.
통화 : 유로가 통용되지 않는다. 파운드를 사용하며, 지폐는 5파운드부터 시작한다.
파운드 환율은 굉장히 높아서 1파운드가 1800~2000원대를 왔다갔다 한다.
전압 : 240V 50Hz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플러그에 구멍이 세 개라서 -_- 컨버터를 구입해 가는 것이 좋다.
용산에서 15000원짜리 (비싼 축에 속한다고 했다) 구입했다.
물가 : 장난 아니다. 나중에 런던 여행기를 읽어보면 얼마나 불쌍하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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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런던의 Tube
2007/08/30 12:58
여행을 하면서 각국의 지하철을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열심히 비교해 본 결과, 역시 지하철은 서울만한 데가 없다는 게 내 결론이었다. (배차간격만 빼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파리의 지하철로 잊을 수 없는 파리 지하철 냄새를 뇌에 각인시켜 주었다. 누가 지금 그 냄새를 코 앞에 갖다 풍겨주어도 그게 파리 지하철 냄새라는 걸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하지만 이 평가에는 유럽 여행 중에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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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 2007/08/30 02:26
그리고 눈하는 오이스터 만들려고 가는 길에 사진을 잃어버려서 -_- (!%!#*%) 못 만들고 결국 매일같이 표 새로 끊어서 다녔다는 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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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2007/08/30 10:35
... 안습.
그래도 오이스터 카드 있는줄 알고 갔구나..나는 그런줄도 몰랐다가
오이스터 카드 안내문 읽는데 요금 차이 보고 얼마나 억울하던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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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tem 2008/11/29 13:37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깜쩍 놀랐습니다. 저도 07년 9월 추석전에 런던에 가족이랑 놀러갔을때 west brompton역 근처의 릴리호텔에서 묵었습니다. 2년전 기억이 생생합니다.
west brompton역은 조그마해서 바로 도로에 있고, 티켓팅해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승강장이 나오고요.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제가 여행 당시 사진일부가 없어져서 그럽니다.
혹시 올리신 west brompton역을 비롯한 지하철 사진의 원본파일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애들과 다시한번 추억을 되살리고 싶어서 입니다.
이메일은 lrtem@paran.com(맨 앞자가 아이가 아니라 엘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lrtem 2008/11/30 01:11
기대를 안하고 보냈는데, 사진을 받고 보니 정말 고맙습니다.
사진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이군요.
19번 8월31일 런던구경에서 피터님께서 찍은 거리는 제가 west brompton역에서 내려서 릴리호텔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의 녹색가게가 피자집으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처음 거기서 점심을 먹었거든요.
주문을 하니까 주인이 계속 'and'하면서 계속 주문을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입맛이 안 맞아서 먹어보고 더 시키겠다고 했죠. 그런데 식사중에 주인이 감자튀김과 밥을 가져오길래 주문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냥 자기가 무료로 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씩 웃더군요. 동양인 가족들이 신기했나보죠?
그리고 동남아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있죠. 저녁에 물을 사러갔는데 웬 동남아 손님이 저한테 뭘 묻는데 솔직히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I am sorry but I don't know."하고 급히 자리를 피했죠.
아무튼, 소중한 추억들이 피터님때문에 다시 생각이 나네요.
죄송하지만, 염치불구하고 한번 더 사진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개인이메일로 세부내용은 적겠습니다. 꼮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요.
감사합니다. -
lrtem 2008/12/02 20:53
그 동안 사진이 없어져서 속상했어요.
우연히 구글에서 검색하여 방문했다가, 초면에 많은 것을 부탁드렸는데, 사진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애들이랑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몇가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지하철 사진이 많이 보이던데, 개인적인 관심사인가요? 아니면 하시는 일이 철도관련 직이신가요?
님도 저처럼 웨스트 브람프톤 역근처인 '릴리호텔'에서 숙박하셨나요?
대답 하시기 곤란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아무튼, 사진 너무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lrtem 2008/12/04 16:14
잘 알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철도계획분야의 철도차량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혹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개인메일로 보내주세요.
아무튼, 사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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